제3회 순천만국가정원 화훼장식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순천/남도방송] 순천시는 ‘플라워 페스티벌 2022’, 제3회 순천만국가정원 화훼장식 경진대회를 순천만가든마켓 일원에서 개최하고 시상식을 거행했다.

정원과 화훼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전국단위로 개최하고 있는 화훼장식 경진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림청과 전라남도의 후원으로 전문가부와 일반인, 학생부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각 분야별 경연과제를 전문가부인 플로리스트부는 공간장식과 절화장식, 일반부는 테이블장식과 꽃다발, 학생부는 리스 1과제로 진행되었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남영숙 화훼명장 외 6인의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심사를 진행했다.

지난 8월 19일에 도면 예선을 통과한 전문가부 8명, 일반부 15명과 학생부 20명 등 총 43명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전문가부 대상은 작품명 ‘자방’으로 정봄비 선수가 산림청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일반부 대상은 김이준 선수, 학생부 대상은 남윤희 선수, 전문가부 최우수상 작품명 Now 2022으로 오현석 선수가 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순천시장상으로 각 분야별 우수상과 최우수상 6점이 수여되었고 입상 10명, 특별상 1명 등 총 2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국내 최초로 국가정원을 조성한 순천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화훼장식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화훼문화 확산을 리드하고 있다. 

시는 Cut-flower에서 Cut-Plant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있는 화훼장식 분야를 더 다양한 소재로 일반인들이 접하기 쉬운 분야로 만들고 지역생산농가에서 생산한 꽃과 나무도 사용하여 지역농민과 상생하는 꽃 축제 형태의 경진대회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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