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궁도정 250여 명 참가 명궁을 가리다 

[전남/남도방송] 지난 22일 광양 백운정(광영큰골길 85)에서 ‘전남 동부 6개 시·군 친선 궁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양시궁도협회(회장 정원택)가 주최하고 광양 백운정(사두 백행신)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남 동부 6개 시·군에서 250여 명의 궁도인이 참가해 최고의 궁사를 가렸다. 

대회 결과 단체전은 ‘광양 유림정(채만석, 정창수, 박영하, 김근영, 주성모)’, 장년부 개인전은 ‘고현석(고흥 흥무정)’, 노년부 개인전은 ‘차담준(보성 관덕정)’, 여궁사부 개인전은 ‘오향숙(여수 군자정)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박상훈 체육과장은 “궁도는 민족 고유의 전통 무예이자 정신수양이 요구되는, 현대사회에 필요한 스포츠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전남 동부 6개 시·군 궁도인들의 축제이자 화합의 장으로 열기가 뜨거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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