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옆 원도심 일대 최고 35층 랜드마크 
7일(월) 특공 시작으로 8일 1순위…세대주 및 세대원, 유주택자도 청약 가능 

쌍용 더 플래티넘 여수 35 조감도.
쌍용 더 플래티넘 여수 35 조감도.

[여수/남도방송]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여수에서 오랜만에 브랜드 아파트가 신규 분양돼 눈길을 끈다. 

쌍용건설은 여수 최중심인 학동에 최고층으로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여수 35’의 견본주택을 4일(금)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오는 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화) 1순위, 9일(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며 다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지역·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 청약자격이 주어지며, 재당첨 제한도 없으며 계약금 완납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여수시는 지난 2020년 12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공급이 크게 줄어들었다. 부동산 114랩스에 따르면 여수 분양 물량(임대제외)은 ▲2021년 482세대 ▲2022년 542세대에 그쳤다. 

내년 분양 시장도 극심한 ‘가뭄’에 시달릴 전망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공급에 차질이 생긴데다 내년 상반기 분양 예정이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인 여수 죽림지구가 난항을 겪으며 여수 신규 아파트 공급절벽에 대한 우려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최근 레고랜드 발 부동산 PF부실 우려에 공급절벽이 장기화되면 2021년~2022년 분양한 아파트가 입주할 때인 2024~2025년을 기점으로 '아파트 공급 절벽'에 따른 여수 집값 상승이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여수는 조정대상지역에 묶여있던 2년간 공급 가뭄을 겪은데다 대규모 분양이 예상됐던 택지개발 사업지들의 일정이 불투명해지면서 신규 아파트 공급절벽에 따른 집값 상승에 대한 우려가 높은 지역”이라며 “여수 최중심에 최고층으로 들어설 이 아파트는 각종 편의시설에 희소성이 높은 오션뷰까지 갖춘 여수의 랜드마크 아파트에 청약 수요가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여수35는 여수시 학동 74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5층, 2개동, 총 24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여수 도심권에 18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다. 전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며, 242가구가 84㎡이고 나머지 2가구만 179㎡다. 여수 도심지에서 가장 높은 지상 35층 규모로 들어설 이 아파트는 대다수의 세대가 여수 바다 조망이 가능한 오션라이프형 랜드마크인 것이 특징이다.

여수 최중심에 자리해 여수 전 지역은 물론 순천, 광양도 쉽게 오갈 수 있다. KTX 여천역도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여수시청, 법원, 주민센터 등 주요 관공서와 중심상업지에 걸어서 갈 수 있다. 또 쌍봉초교, 여수웅천중학교, 여천고교 등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해외고급건축 실적 1위에 빛나는 쌍용건설 시공의 ‘플래티넘’ 브랜드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스마트키나 스마트폰 접촉 없이 공동현관을 지나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는 ‘스마트 원패스시스템’, 엘리베이터 안 공기청정시스템과 항균 핸드레일 등이 도입되어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아파트를 누릴 수 있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집안에는 친환경 보일러와 미세먼지 감축 효과가 뛰어난 스마트 클린 환기시스템이 설치된다. 차량도착 및 무인택배 도착 알림, CCTV모니터링, 에너지사용량 조회 등 기능을 갖춘 터치스크린 월패드, 스마트 일체형 스위치, 지하주차장 주차유도시스템 등 최신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된다. 모든 가구에 펜트리와 광폭 드레스룸 등 특화 설계와 현관 공기청정시스템, 욕실 복합형 환기시스템 등도 설치된다.

견본주택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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