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대표. 제공=순천대학교
▲양치승 바디스페이스 대표. (사진=순천대)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 출신으로 방송을 통해 스포츠 대중화에 앞장서면서 널리 알려진 양치승 바디스페이스 대표가 고향 사랑의 마음을 담아 순천대학교에 대학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양 대표는 "비록 자주 찾지는 못하지만 고향인 순천에 많은 애정을 품고 있다"며 "체육인으로서 경제적인 이유로 운동에 집중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에 순천대 사회체육학과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순천대 고영진 총장은 "고향에 대한 큰 관심으로 후원에 동참해 주신 양치승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뜻을 잘 헤아려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74년생인 양치승 대표는 2008년에 설립한 자신의 고유 브랜드인 '바디스페이스' 대표 겸 방송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양 대표의 손을 거쳐 간 연예인들로는 성훈, 방탄소년단 진, 김우빈, 현우, 송지은 등이다.

강민혁, 최은주, 기안84, 한효주, 소녀시대 수영, 진서연 등도 지도를 받았으며, 현재 효자촌, 천하제일장사, 사장님귀는 당나귀귀, 운동맛집 프로그램 등 TV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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