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5시 57분께 여수시 신월동 넘너리 선착장에서 계류어선들이 홋줄이 풀려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4일 오전 5시57분쯤 여수시 신월동 넘너리 선착장에서 계류어선들이 홋줄이 풀려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 신월동 선착장에 정박 중인 잠수기 어선 8척이 강풍에 의해 계류줄이 끊어지면서 해상에 표류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4일 오전 5시57분쯤 여수시 신월동 넘너리 선착장에서 계류어선들이 홋줄이 풀려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보내 표류하고 있는 어선을 선착장으로 이동시켰다.

이들 어선은 선착장에 병렬 계류 중 안쪽의 어선에 홋줄이 강한 강풍에 끊어지면서 표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기상 불량 또는 기상특보가 발표되면 정박 어선은 홋줄을 보강하는 등 안전조치를 해야 하며, 해양 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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