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 충전소 2곳 구축

여수 수소충전소.
▲여수 수소충전소.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수소 산업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수소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수는 200대로 수소차(현대자동차 넥쏘) 신규 구매 시 대당 3,750만원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여수시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사업자‧단체다. 전체 물량의 10%는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구매,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택시, 노후 경유차를 수소차로 대체 구매 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5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예산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수소전기차 구입 보조를 희망하는 개인·사업자 등은 영업점을 방문해 수소차 구매계약 체결 후 지원 신청서류를 각 영업점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소충전소는 여수산단 내 1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3월 중으로 2곳을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수소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빠른 시일 내에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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