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부터 접수... 연간 11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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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 홍보 포스터

[전남/남도방송] 전남도는 도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한 '2023년 문화누리카드'를 2월 1일부터 발급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사용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연간 11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이용자 중 수급 자격을 유지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올해 지원금이 충전된다.

자동 재충전이 되지 않았거나 새롭게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해야 하는 경우 가까운 주민센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에서 문화누리카드 발급·재발급·재충전이 가능하다.

카드는 전국 2만5,000여개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역·분야별 가맹 정보와 할인 혜택 등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고령자, 장애인 등 자발적 카드 사용이 어려운 이용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등 다양한 기획사업을 추진해 누구나 편리하게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홍 관광문화체육국장은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을 즐기길 바란다"며 "문화누리카드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다양한 기획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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