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고흥읍 구도심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고흥읍 구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조감도

[고흥/남도방송] 전남 고흥군이 고흥읍 구도심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2021년 사업비 200억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준공을 목표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거점공간 조성과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하드웨어사업은 복합커뮤니티센터, 고흥사랑방, 수제맥주브루어리 등 공공건축물 3동 신축과 기존 건축물 1동을 리모델링하는 고흥커뮤니티 라운지 조성 사업이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건축 설계공모를 진행해 올 하반기 설계를 완료하면 건축공사에 들어간다.

2월부터는 소프트웨어사업으로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수제맥주 브루어리 교육과 함께 도시재생대학 2기 개강 등 주민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동체 육성 콘텐츠로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예정이다.

부산 고릴라브루잉과 함께 진행하는 수제맥주 브루어리 교육은 당초 20명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모집부터 조기마감돼 10명을 증원하는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군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사업 추진과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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