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지역 새 활력
관광객 안내 등 기대

여수시 돌산읍 죽포출장소 조감도.
▲여수시 돌산읍 죽포출장소 조감도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 돌산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은 올해 안으로 새로운 돌산읍 죽포출장소에서 민원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돌산읍 죽포출장소 신축 공사가 이달 착공에 들어가 11월에 개소한다.  

그동안 죽포출장소는 향일암 일출제 등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지만 준공된 지 33년이 지나 건물이 노후돼 신축 추진을 결정했다. 

신청사는 2층 1동에 연면적 449㎡ 규모로 현 위치 건물을 철거한 뒤 신축하며, 민원 업무는 공사 기간 중 죽포리사무소에서 처리한다.

출장소 신축으로 인구 노령화로 위축되고 있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돌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죽포출장소 신축공사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감독 업무에 최선을 다해 지역민이 만족하는 건축물을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