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삶의 질 향상과 복지향상 차원
이돈성 조합장 "본인 장학금으로 확대"

동광양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사진=농광양농협)
▲동광양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사진=농광양농협)

[광양/남도방송] 전남 동광양농협은 29일 본점 소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36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3,600만원 장학금을 지급했다.

동광양농협은 경제적으로 열악한 농업인 조합원 삶의 질 향상과 복지향상을 위해 매년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그동안 광양시 백운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나 조합원 자녀들의 직접적인 수혜가 적다고 판단해 2010년도부터 자체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828명의 대학생에게 총 8억3,267만원 혜택을 제공했다.

동광양농협은 미래 농촌발전과 훌륭한 인재 육성, 농협 미래 고객확보를 위해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돈성 조합장은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대상자가 매년 감소함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장학사업은 자녀장학금 뿐아니라 본인 장학금으로도 확대 지원해 조합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농협으로 발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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