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자·선후배·직급 관계없이 인사하기 일상화

보성군이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을 하면서 직원들과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보성군이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을 하면서 직원들과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보성/남도방송] 전남 보성군이 지난 27일부터 민원인 친절 응대 일환으로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합시다' 캠페인을 시작했다.

김철우 보성군수와 800여 공직자가 함께하는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합시다!' 캠페인은 청사 광장, 복도, 사무실 등에서 민원인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상황을 해소하고, 편안하고 밝은 분위기의 청사를 방문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 김 모 씨는 "인사 한마디로 인해 청 내 분위기가 한결 밝아졌고 주민 친절서비스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은 매주 수요일 '직원 친절 다짐의 날'을 지정해 친절 실천 다짐문 낭독, 친절 구호 제창 등을 하며 친절서비스 함양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군민 감동 민원 서비스를 위해 연 2회 친절도 자가 진단 설문조사 실시, 민원 안내 도우미 운영, 민원 처리 기간 단축 마일리지제 등도 운영하고 있다.

김 군수는 "친절 기본은 어디서나 반갑게 먼저 인사하는 것이다"며 "이번 캠페인 실천이 일상 습관으로 이어져 마주치는 분들 모두가 행복한 보성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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