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7년째
3500명에게 매년 4000만원 상당 지원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윤명훈 전무)은 지난 29일 여수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생용품 지원사업인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 활동을 진행했다.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윤명훈 전무)은 지난 29일 여수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생용품 지원사업인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 활동을 진행했다.

[여수/남도방송]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윤명훈 전무)은 지난 29일 여수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생용품 지원사업인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CHO 김성민 부사장, 윤명훈 주재임원, 박준철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한 위생용품은 LG화학 저탄소 원료인 'Bio-SAP' 으로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SAP(Super Absorbent Polymer)는 수분을 흡수하는 특징이 있어 위생용품, 기저귀 등에 사용하는 원료다. 

LG화학 'Bio-SAP'은 화석원료 대신 폐식용유, 팜 부산물 등에서 추출한 바이오 원료를 사용해 탄소 감축 효과가 뛰어난 국내 최초 친환경 SAP 제품이다.

LG화학 여수공장 노사는 2017년부터 매년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를 추진해 3,500명의 여성청소년을 지원했다.

윤명훈 주재임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생용품 구입이 어려운 여성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지역 처음으로 시작한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 사업이 올해 7년째를 맞았다"며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철 노동조합위원장은 "뜻 깊은 활동에 노사가 마음을 한 데 모아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가 끝나고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여성청소년 건강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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