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편의·안전위해 4월 2일까지 차량 통제

▲활짝 핀 광양제철소 백운대 벚꽃(사진=광양제철소)
▲활짝 핀 광양제철소 백운대 벚꽃 (사진=광양제철소)

[광양/남도방송] 포스코 광양제철소 옆 금호동 주택단지와 백운대 둘레길에 벚꽃이 만개해 상춘객들을 부르고 있다.

31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금호동 주택단지와 백운대 둘레길은 광양시민들의 벚꽃명소로 거듭난지 오래다.

제철소 건설 초기부터 친환경 Green제철소를 목표로 녹지공간을 염두에 두고 나무 500만 그루를 심었다.

광양제철소 주택단지와 백운대 둘레길에 심어진 4,365그루 벚나무는 봄철이면 연분홍 벚꽃을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어둠이 오면 벚나무를 주변으로 설치된 조명들은 주기적으로 변하는 형형색색 빛을 내 연분홍 벚꽃과 함께 마치 동화 속 공간에 온 것만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겨 시민 가슴에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이곳에서는 광양제철소 산하 △사랑실은 뻥튀기 재능봉사단 △하늬바람 풍선아트 재능봉사단 △손으로 그리는 희망 캘리그라피 재능봉사단은 봉사활동도 펼친다.

봉사단원들은 출출한 배를 달래줄 고소한 팝콘과 뻥튀기, 동심을 사로잡는 가지각색 풍선아트, 마음 따뜻해지는 문구를 새기는 캘리그라피를 선보이며 벚꽃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많은 시민들이 벚꽃 나들이를 오는 만큼 백운대 벚꽃길 출입 차량을 4월 2일까지 통제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꽃구경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광양제철소 주택단지 벚꽃 야경 (사진=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 벚꽃길 자원봉사자들(사진=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 벚꽃길 자원봉사자들 (사진=광양제철소)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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