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0세트 한정... 4월1일부터 7주간
SNS연계 온라인 추첨 이벤트·버스킹

섬진강기차마을 홍보 이미지(사진=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 홍보 이미지 (사진=곡성군)

[곡성/남도방송]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오는 4월 1일부터 7주간 주말 관광객에게 피크닉세트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30일 밝혔다.

매달 색다른 이벤트를 운영 중인 섬진강기차마을은 이번에 '기차마을 봄보로봄봄'을 주제로 봄꽃 구경에 나서는 관광객을 맞이한다.

4월 대표 달달이벤트로 '피크닉세트 무료 대여서비스'를 준비했다. 관광객들은 중앙광장 앞 행사부스에서 입장권을 제시하고 신분증이나 소정의 보증금을 맡기면 무료로 피크닉세트를 빌릴 수 있다.

세트당 이용 시간은 총 2시간이고 사용 후에는 대여한 장소로 반납하면 된다. 피크닉세트는 방수 매트, 라탄바구니, 접이식 미니테이블, 튤립 조화 꽃다발로 구성했으며 하루에 50세트 한정 운영한다. 대여서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대여는 오후 3시30분까지 가능하다. 

관광객은 피크닉세트를 가지고 섬진강기차마을 곳곳에서 자유롭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중앙광장에 거대한 그늘막을 설치하고 인조잔디가 깔려 햇살을 피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도 갖췄다. 
 
SNS와 연계한 온라인 추첨이벤트도 운영한다. 참여 방법은 기차마을 곳곳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섬진강기차마을 공식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직접 찍어 올린 사진으로 만든 포토카드와 기념품세트를 선물로 준다.

음악, 볼거리로 풍성한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매주 주말 오후 1시, 오후 3시마다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운영되며 기타반주와 함께하는 음악부터 저글링, 마술 등 다양한 공연 무대가 마련된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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