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착 지원금, 최장 3년 월 최대 110만원

청년후계농 교육활동(사진=광양시)
▲청년후계농 교육활동 (사진=광양시)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는 최근 '2023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11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후계농에게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2년 12월 26일부터 이듬해 1월 27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사업참여 신청‧접수를 받고, 농림축산식품부 외부 전문위원 서면 평가와 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지원내용은 농가 경영비 및 일반 가계 자금으로 사용 가능한 영농정착 지원금을 독립경영 연차에 따라 △1년차 월 110만원 △2년차 월 100만원 △3년차 월 90만원 등 최대 3년간 3,600만원을 지원한다.

농업 기반 마련을 위해 최대 5억원 한도, 연 1.5%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5년 거치가 가능하며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이 가능하다.

그동안 시는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으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25명의 청년 농업인을 후계농으로 선발했다.

송명종 농업지원과장은 "청년 농업인 육성은 미래농업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이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해 청년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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