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선벨트, 지자체 간 네트웍 구성이 절실”
“남해안선벨트, 지자체 간 네트웍 구성이 절실”
  • 조승화 기자
  • 승인 2010.07.0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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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발전을 위한 공동토론회 3일 열려


[여수/남도방송] “여수엑스포를 계기로 여수-순천-광양-남해-하동을 남해안의 중심거점도시로 개발하고, 목포-무안-영암을 잇는 서남권 종합발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동남권 신공항 건설과 부산신항, 북항 재개발로 동남권을 동북아의 새로운 항만 물류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

지난 3일 오후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에서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경남지사, 부산·여수시장 등 1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안 발전을 위한 공동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화(국회부의장) 공동대표는 개회사에서 “남해안은 2012여수엑스포의 개최와 더불어 미래와 태평양 시대를 맞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섬진강 중심으로 영호남이 뭉쳐 수도권과 맞서 싸우지 않으면 미래 남해안은 껍데기만 남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성곤(국회 민주당) 공동대표도 “남해안시대는 경제권역과 동시에 역사적 소명이다”면서 “정부의 남해안선벨트 사업은 필연적으로 여수박람회와 연계해 설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비리파문과 관련해서도 “박람회를 유치하는 세계적 도시로써 부끄럽다. 반성의 기회로 삼고 심기일전하겠다”고 말했다.

오거돈(한국해양대 총장) 공동대표는 “남해안이 국제적 관광명소와 동북아 경제권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음에도 국가발전전략에서 밀려 등한시 돼 왔다”면서 “남해안선벨트 프로젝트는 정부가 세종시 건설에 앞서 논의해야 할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발제에 나선 이건철 전남발전연구원은 “여수박람회는 특정지역에 대한 특혜성 개발 사업이 아닌 동북아경제권시대 남해안을 중국과 일본, 동남아권을 겨냥한 해양문화관광의 메카로 육성하려는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로 육성해야 한다”면서 “모든 것을 정부의 몫으로 전가하지 말고 남해안권 지자체들과 공동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제발제에 이어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여수엑스포의 주제와 부합하는 도시개발과 사후활용방안,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이끌어내기 위한 각 도시간 유기적인 상호 네트워크 구성의 필요성 등을 제기하며 장밋빛 남해안시대 도약을 위한 각자의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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