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웅 광양시장, 교육환경조례 등 교육환경 발 벗고 나선 결실

이 성웅 시장의 리더쉽

이성웅 광양시장, 교육환경조례 등 교육환경 발 벗고 나선 결실

동부권 중심지 급부상…한달 300여명 인구 증가, 주택보급 충분

지난 민선 3기 순천의 큰 틀(사업)을 이어받기를 거부, 결국 요란하게 T/F팀을 구성 하는 등 새로운 순천 발전에 큰 획을 그을 듯이 출범한 민선4기 순천시.

노관규 시장은 임기 중반에 들어 부쩍 생태도시를 운운, 모든 시정 방향이 규제와 특정지역에 집중시키고 있다.

반면 광양시 이성웅시장은 다소 추진력이 떨어진다는 여론이 있긴 하나 꾸준하게 소리 없이 움직여 장기 계획들이 차츰 윤곽이 드러내 시 자체가 역동적으로 변화되고 있음이 느껴진다.

최근 순천대 공대이전 문제로 돌아본 순천은 과거 교육의 도시를 표방 이었다. 하지만 평균화 이후 현저하게 뒤지고 있는 교육 역시 광양에 밀리고 있다는 여론이다.

순천은 지난해만 보더라도 약 150여명의 학생들이 외지로 빠져나가 현 순천의 교육정책은 한계에 봉착했다는 직적이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반면 현 교수출신의 이 성웅 시장의 재선으로 그(시장)가 내걸었던 핵심 추진사항인 명문고 집중육성과 인재육성 계획 등에 행정력을 집중, 최근 이러한 사업이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

과거에 없는 서울대 진학률과 우수학생의 해외특전, 백운장학의 효과 등 실제로 교육 때문에 외지로 빠져 나가는 학생을 거의 찾아 볼 수가 없다.

또한 일선 학교장들이 현 광양시의 교육에 관한 행정 신뢰도는 매우 만족하고 있다는 대목은 광양의 교육정책이 이미 인근 지역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는 여론이 지배적다.

이와 같이 변하고 있는 광양의 교육정책은 광양시가 고민 했었던 인구 유입정책의 효과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한 달이면 200~300명씩 늘어나는 인구유입은 과거 교육 때문에 인근 순천이나 광주로 유학을 갔을 때와는 아주 먼 옛날 일이 됐다.

실제로 아이들 교육 때문에 거주지를 정한다는 극히 상식적인 부모들의 걱정거리를 해소시키면 자동적으로 외지로 나가는 부분은 차단 될 수 있을 것 이라는 이 시장의 생각이 적중한 것이다.

이처럼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광양시는 공과대학의 광양 유치에도 성공함으로써 특성화 중심의 제철고와 철의 도시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전문 인력의 배출을 기대하게 됐다.

이러는 동안 순천은 집값이 오를 대로 올라 집(家)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다. 신규 분양 아파트도 웃돈을 줘야 분양권을 구항 수 있어 이미 순천은 인구 유입 정책에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정주도시 기능만 내세워 가만히 있어도 사람들이 모여 들것이다. 인구유입도 눈에 띄지 않고 시민 분열과 잦은 행사로 불필요한 행정력 소요 등 행정 자체가 온통 선거판 이라는 여론

전(前) 시장(조충훈)의 공적이라며 사업을 마다한 그는(노 시장), 뒤 늦게 인구유입에 절대 필요하다며 현재는 신대지구에 올인, 자신의 측근까지 포진해에코벨리(신대지구 사업시행자)에 행정지원에 올인 하고 있다.

하여튼 바로 옆 도시인 광양은 그리 요란하지도 않고, 공무원 조직 역시 똘똘 뭉쳐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변화를 모색, 결국 할 건 다 하고 마는 현 이성웅 광양시장의 탁월한 리더십에 새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임종욱 기자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