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6일 오후 4시26분쯤 전라남도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모 케미컬 컨테이너 연구실에서 폭발화재가 발생해 연구원 이모씨(27)가 얼굴과 팔 등 상반신 1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연구실 내 에어컨과 집기 일부가 파손되면서 소방서 추산 2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씨가 실험 후 용기 내에 남아있던 잔여물을 세정하는 과정에서 가연성가스인 메탄올의 급격한 분출로 정전기가 발생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여수산단 A연구소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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