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여수시의원의 추태...

여수시의원이 노래방에서 여수시청 공무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여수시와 여수경찰에 따르면 2일 밤 10시30분경 여수시 무선지구 소재 A노래방에서 여수시의원 2명과 민간인 1명이 술을 먹으며 시청 B과장을 불러냈다.

B과장이 노래방에 도착 술에 취한 모 시의원이 욕설과 술안주인 수박껍질 등을 얼굴을 향해 던지며 참기 힘든 모욕감을 받았다.

참기 힘든 모욕감과 발길로까지 맞으며 노래방을 나온 B씨는 결국 새벽 3시경 여수경찰서 모 지구대에 폭행 신고했다.

시의원이 공무원을 폭행한 자세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공무원노조는 사건 규명과 사과 등 재발방지를 여수시장에게 요구하고 나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사고를 친 모 시의원은 술을 많이 마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 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여수시의회 개혁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는 3일 성명을 내고시민사회단체들이 해당의원의 사퇴와 구속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끊이지 않게 터지는 여수시의회의 시의원 자질론... 5대 후반기 의회가 시작하자마자 또 사고를 쳐 여수시의회가 웃음거리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다.

여수시의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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