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2명씩 동원지시, 사전 설명회까지 시켜 동원...

지난 10일부터 11일 까지 발생했던 순천시와 의회 간 대립의 현장을 여려 편(돌발 포함)으로 나눠 계속해서 방송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순천시의회 제133회 회기 중 발생했던 순천시 공무원들의 시의회압박 파문이 갈수록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순천시는 동원돼서 나온 시민들을 시청사 소회의실에 모이게 해놓고 133회 정례회기가 시작되면 항의를 해라고 하는 사전 교육까지 시켰다.

교육을 시킨 공무원은 자칫 집행부 공무원들이 법적 지식이 부족, 작금의 현안에 대한 집행부의 입장이 잘못 전달되지는 않을지 우려를 설명하는데 안간힘을 쏟았다.

이 날 순천시의 요청에 의해 나온 00면 거주 이 모 씨는 아침에 면장한테 전화가 와서 각 읍,면,동 마다 2명씩 나오라고 했다.

시장이 예산관계로 설명할 것이 있다고 해 나왔다며 도리어 기자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한편 순천시 공무원노동조합 홈피 등에는 의회와 집행부 공무원을 질타하는 항의성 댓글이 넘쳐나고 있다.

조례동에 사는 주민 모씨는 순천시와 의회는 이번일로 서로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어 버렸다고 안타깝다고 했다.

 -영상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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