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쯤 여수 인근 상륙할 듯

[여수/남도방송] 9호 태풍 ‘말로’가 남해안을 향해 북상하고 있어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6일 여수기상대에 따르면 소형태풍인 9호 태풍 ‘말로’가 제주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어 내일 오후쯤 여수 인근을 지날 것이다고 밝혔다.

중심기압이 994헥토파스칼로 소형 태풍이지만 시속 76km의 강풍과 호우를 동반하고 있다.

태풍 ‘말로’는 시속 10km가 조금 넘는 느린 속도로 북상해 내일 새벽 제주도를 지난 뒤 내일 오후에는 여수 인근에 상륙할 것으로 관측된다.

태풍은 여수 인근 육지로 상륙해 영남 내륙지역으로 관통해 모레 새벽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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