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외항선 내 한국인 선원이 호흡곤란을 겪다 해경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겨졌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2일 오후 8시 40분께 전남 여수시 남면 소리도 동쪽 세존도 인근 해상을 항해하던 파나마국적 화물선 유토피아號(23,826t) 선내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정을 급파해 여수의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부산항을 떠나 중국 대련항으로 가던 유토피아號는 세존도 인근을 항해하다 이 배 선원 이 모(65) 씨가 갑자기 거친 호흡을 내쉬며 호흡 곤란을 호소하자 다른 선원들이 해경에 긴급 후송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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