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여수방문…인재유출 대안 마련 약속

[여수/남도방송]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10일 여수를 찾았다.

도내 시군 교육청 순회에 나선 장 교육감은 이날 오후 여수 화장동 무선중학교를 찾고, 지역 교육의 시급 현안인 인재유출 문제에 대해 학부모들에 실효성 있는 대처를 약속했다.

장 교육감은 "여수지역 인재 유출 문제의 심각성을 이미 알고 있어 도교육청 차원의 여러 대책을 강구중"이라며 "이 문제 해결에 도교육청과 함께 학부모들도 소신과 책임감을 갖고 공동 대처하자"고 말했다.

이에 학부모들은 "매년 300여명의 우수한 고교생들이 좋은 학교를 찾아 타지로 진학하는 등 여수지역 교육현장이 파행을 빚고 있다"며 학교 신설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 교육감의 이번 행보는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도 공교육의 문제점과 해법을 찾기 위한 것으로 일선 교육계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