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업관 설치 확정 … 대기업들 ‘엑스포 마케팅’기대감 고조

[여수/남도방송]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업관에 대기업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포스코, 롯데, GS 등 3개사가 독립기업관 참가를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직위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에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관을 운영할 계획으로, 이번 포스코·롯데·GS의 기업관 참가 결정을 계기로 국내외 대기업들이 참가 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는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6개의 독립기업관, 8개의 임대기업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독립기업관은 조직위가 부지를 제공하면 기업이 건축과 전시연출을 담당하고, 임대기업관은 조직위에서 건물을 건축하여 참가기업에 전시공간을 임대하는 방식이다. 

93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는 오는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12일까지 93일간 여수항 일대에서 열린다. 100여 개국이 참여하고 800만 명이 관람할 예정으로 참여 기업들은 ‘엑스포 마케팅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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