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정책연구소 주최 ”순천시장 초청 토론회 개최”

경실련정책연구소 주최 노관규순천시장을 초청해 열린 순천시의 현안 문제와 발전 과제 토론회가 8월 27일 순천경실련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노관규시장을 상대로 첫 번째로 질문에 나선 순천대학교 경제학과 박병희 교수는 민선4기 순천시의 환경관련 과 장애인복지와 관련한 질문으로 토론회를 열었다.  
-질문 내용-
[교육관련 질의]
순천시의 주요시책 중 하나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은 광양만권 공업지대 배후도시로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한 방법으로 바람직한 방향이라 생각하지만 운영방식에 있어서 몇 가지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본다. 
전국 수준에서 동일하게 제공되는 교육서비스 수준으로는 지역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니까 이를 반영한 교육을 좀 더 추가했으면 좋겠다는 차원에서 평생학습이 제공되는 것이 적당하다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시는 각급 교육기관과 국․사립대학이 있는 교육도시로서 이런 조직들을 잘 활용하고 특별히 필요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지원을 하는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본다.
 그리고 막대한 예산을 들여 군부대 부지(95연대)에 평생학습시설을 만드는 것은 자칫 중복투자의 우려가 있어 재 논의할 필요가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평생학습도시사업의 운영방식을 조금 개선할 생각은 없는지 물었다. 
박 교수는 이어 재논의 방식으로는 입지 선정권과 주요시설인 소방로건이 있는데... 
[환경관련 질의]
첫째 입지문제는 순천시 도심하고 너무 거리가 멀어 왕복 80km 정도를 하루 80여 대의 청소차가 다녀야 되는 번거로움과 비효율이 있다. 
두 번째 소방로 문제는 순천시가 정해 놓은 방식은 연매용인방식(...)인데 환경부가 추천하는 시설비면에서 1톤(t)당 1억원 정도, 처리비에서는 1톤(t)당 3만 5천원 정도로 연매용인방식에 비해 1/3~1/5정도에 해당되는 MBT/RDF 방식이 있다. 
현재 왕지매립장의 수명은 2015년까지는 괜찮을 것이라는 예측이 있어 다소 시간적 여유가 있으나 이 부분은 다시 한 번 검토해 보시는 것이 어떨지라 며 조심스럽게 의견을 제시했다. 
촬영 영상분이 많아 질문과 답변을 나누어서 편집했음을 양지 바랍니다.
속기/강양숙기자(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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