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남도방송] ‘신안 암태도, 배가 아닌 버스로 달린다.’전라남도는 천사대교 개통에 발맞춰 광주~신안 암태 간, 서울~신안 암태 간 시외버스가 각각 11일과 12일 신규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자은, 암태, 팔금, 안좌 등 섬지역에서 육지까지 배로 1시간 소요됐다. 하지만 천사대교 개통으로 10분 내외로 단축되면서 섬 주민의 대중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또한 전남 섬의 절반이 모여있는 신안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 증진은 물론,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이번 신규 시외버스 노선은 세계에서
[장성/남도방송] 지난해 장성에서 발생한 싱크홀(땅꺼짐 현상) 원인조사에 대한 불공성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열린 전남도의회 도정질의에서 교육위원회 유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이 장성 황룡면 와룡리에서 발생한 싱크홀에 대한 조사에 의혹을 제기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로 주민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유 의원에 따르면 장성에서 발생한 싱크홀 원인에 대해 주민들은 광산개발이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고려시멘트 측은 석회암지대의 자연공동이 원인이라며 맞서고 있다.현재 싱크홀의 발생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민·
[신안/남도방송] 신안 압해읍 송공리와 암태면 신석리를 잇는 ‘천사대교’가 4일 개통된다.2010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10여년에 걸친 대장정의 공사가 드디어 완료됐다.천사대교는 신안군의 관문으로 현수교와 사장교 형식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교량이며, 총 길이 10.8km, 다리 교량 구간만 7.22km로 국내 4번째로 긴 해상교량이다.세계 최초로 해협을 횡단하는 다경간 현수교와 암태도 측 사장교 길이는 1004m로 신안군 1004섬을 상징하고 있으며, 주탑 높이 195m로 세계 최대 고저주탑 사장교로 세계의 다리 역사를 새로
[고흥/남도방송] 고흥군이 분청문화박물관에 전시할 목적으로 지난 2015년 11월에 10억원을 주고 구입한 항일 애국지사 유묵(遺墨) 6점 가운데 윤봉길 의사 유묵이 최근 법정 다툼에서 가짜로 판결됐다.‘가짜’ 여부가 세간에 관심을 받았던 윤봉길 의사의 유묵(장부출가생불환, 丈夫出家生不還)은 저명한 감정평가사 3인이 감정한 결과, 전원일치로 ‘가짜 판정’을 받았다.광주지방법원 재판부도 3인의 감정평가사의 의견을 받아들여 지난해 11월16일 가짜로 판결했다.군은 전임군수 시절인 2015년 11월 25일에 유물 매도자 L모씨와 윤봉길,
[보성/남도방송] 독립운동의 아버지 홍암 나철 선생의 출생지인 보성군이 2일 영화 사바하에서 나철 선생 사진을 극중 사이비 교주인 김제석으로 얼굴만 바꿔 합성한 것과 관련해 제작사를 상대로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군은 "평생을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숱한 독립운동가의 정신적 지주였던 나철 선생의 사진을 사이비 교주로 둔갑시킨 것은 선생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을 뿐 아니라 선생의 고향인 의향 보성의 이미지 또한 크게 실추시킨 행위"라며 "각종 사회단체와 연계하여 제작사의 사과와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요구키로 했다"
[신안/남도방송] 신안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천사대교 개통에 따른 서남해안 섬 관광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심포지엄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2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열린 심포지엄에는 광주전남연구원, 전남대학교, 목포대학교, 세한대학교, 전라남도의회, 한국관광공사, 한국글로벌섬재단, 목포시, 신안군, 섬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심포지엄에서 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이 전남의 섬 정책을 소개하고, 송태갑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서남해안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최영
[전남/남도방송] 신민호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이 2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스카이큐브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200만 도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신 의원은 “포스코가 30년을 운행하기로 한 PRT를 5년 만에 그만두겠다는데 1367억이라는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순천시에 청구한 것은 국민기업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기업윤리와 신의성실의 원칙에도 어긋나는 이러한 불공정함을 결코 묵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이어 “포스코는 대한상사중재 신청을 조속히 취소하고, 국민기업
[신안/남도방송] 신안 자은도에 2200억 규모의 관광 레저타운이 조성된다.전라남도와 신안군은 1일 신안군청에서 투자사인 지오그룹과 관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일기 지오그룹 회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김용배 신안군의회 의장, 김문수․정광호 전남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투자협약에 따라 지오그룹은 신안 자은면 유각리 일원 27만 1천㎡ 부지에 2022년까지 2200억 원을 투자해 복합리조트 600실, 호텔 150실, 펜션 150동, 마리나시설(계류 50척), 레저스포츠 시설 2동,
[여수/남도방송] 더불어민주당 광양·곡성·구례 지역위원회(위원장직대 이용재)와 여수갑(위원장 주철현)․을지역위원회(위원장 정기명)가 지난달 30~31일 대의원대회와 개편대회를 갖고 세과시에 나섰다.먼저 광양․곡성․구례지역위는 지난달 30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대의원․권리당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대회 및 개편대회를 열고 선출직 상무위원․대의원 선출 등의 안건을 처리한 뒤 내년 4․15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퍼포먼스와 공연행사 등을 실시했다.이날 대회는 설 훈 최고위원과 서삼석 도당위원장, 김영록 도지사, 이개호 농림부
[강진/남도방송] 남도 전통의 맛이 살아있는 힐링 음식관광 축제인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10월 11일부터 3일간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전라남도는 2019년 제1차 (재)남도음식문화큰잔치 이사회를 열어 2019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올해는 체험과 참여가 어우러져 젊은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젊은 셰프(요리사) 참여를 늘리기로 했다. 남도음식의 퓨전, 전통적 혼밥, 단품음식 개발 등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또한 남도음식의 전설과 유래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나주/남도방송] 나주시 대표 관광 체험 상품인 황포돛배가 영산포 선착장으로 복귀한다.시는 환경부 4대강위원회의 영산강 죽산보 개방에 따른 강 수위저하로 황포돛배를 지난 11월 다야선착장으로 옮겨, 임시 운항해왔다.최근 완전 개방했던 죽산보가 환경부 수위정책에 따라 오는 9월까지 양수제약수위를 회복하게 되면서 황포돛배는 기존 보금자리였던 영산포 선착장(나주시 등대길 80)으로 ‘재이전’ 하게 됐다.다음달 6일부터 9월 말까지 황포돛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동절기 11월~2월 휴항) 매 시간 정각 영산포선착장에서 출발해 천
[고흥/남도방송] 고흥만 간척지 일원이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세계적인 첨단농업 융복합단지가 조성된다.도에 따르면 고흥만 간척지 일원에 1056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2년까지 청년창업 보육센터 4.5ha,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6ha, 주민 참여형 단지 6ha, 기술혁신단지 4.5ha 등 29.5ha(핵심시설 22ha․주민참여단지 7.5ha)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하게 된다.도는 이번 공모에서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은 따뜻한 기온과 전국 최대 일조량으로 기후환경이 스마트팜에
[고흥/남도방송] 고흥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일손 부족 해소와 청년농 육성을 위해 대규모 정책사업으로 추진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을 유치했다.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관련 생산·교육·연구 등 종합적인 기능을 갖춘 사업으로서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4년 간 고흥만 간척지 일원에 30ha 규모에 사업비 1100억 원을 투자한다. 군 역사 상 최대 규모 사업이다.이 사업은 교육과 경영·실습형 청년보육센터를 비롯한 창농·창업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최첨단 농자재 검·인증 등을 위한 실증단지, 지역민과 함께하는 주민 참여
[구례/남도방송] 구례 섬진강과 서시천변 150리 벚꽃길이 본격적인 개화가 시작됐다. 이번 주말에는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구례읍 논곡마을에서 시작하여 섬진강을 따라 문척면, 간전면 남도대교를 돌아 토지면과 구례읍까지 국도로 이어지는 100리 벚꽃길은 온통 하얀 꽃 터널을 이룬다.구례읍 서시천체육공원에서부터 서시천변 둑길을 따라 용방, 광의면을 거쳐 국도로 돌아오는 50리 벚꽃길은 노란 개나리꽃과 연분홍 복숭아꽃이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구례는 벚꽃을 보며 드라이브나 자전거타기에 좋지만 트래킹하기에 좋은 코스가 많다.그 일번
[완도/남도방송] 완도군이 완도군연합농협RPC(이하 ‘농협RPC’)에서 생산되는 완도자연그대로미(米)를 미국에 수출한다.군은 지난달 26일 뉴저지주에 3.2톤의 선도 물량을 수출한 이후, 이달 22일 농협RPC와 SW 그린라이프, 전라미향과 업무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미국 수출에 발돋움을 내딛었다.이번 협약은 할랄 인증을 받은 고품질의 완도자연그대로미(米)가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미국 시장 등에 수출하게 됨으로써 완도 쌀의 강점을 알리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됐다.앞으로 농협연합RPC에서는 5월 중 계약 체결 후, 매달
[해남/남도방송]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5일 해남을 방문해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이날 공청회 자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명현관 해남군수와 도·군의원,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해남군민들의 지지로 이곳 지역구에서 18, 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중책을 수행한 만큼 해남은 고향이나 다름없는 곳”이라며 “땅끝해남의 브랜드 잠재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군의 주요사업에 대해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
[고흥/남도방송] 고흥군이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해 개원했다.군은 지난 23일 국공립 '하얀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사업은 현 정부 100대 과제 중 핵심 과제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율 40% 달성과 민선7기 군 중요시책인 인구정책 중 영유아 보육지원을 위한 첫발로 시작되었다.이번 국공립으로 전환된 하얀 어린이집은 지난해 8월 사업 확정에 따른 6억7000만원을 반영 건물매입과 리모델링을 마치고 위탁자를 선정, 이달 1일자로 신규 인가를 받았다.이날 개원식에서 송귀근 군수는 “아이 낳고 키우
[고흥/남도방송] 방송인 강부자 씨가 고흥군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지난 21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군민과 군인, 공직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좌를 가졌다.‘행복한 인생이야기, 연기인생 나의인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강의에서 강 씨는 58년의 연기 경력과 드라마, 라디오, 연극, 영화, 특히 국회의원 진출까지 폭넓은 경험담을 풀어놨다.국민 어머니를 대표하기까지 살아온 인생이야기를 통해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행복강좌에 함께 나선 송귀근 군수는 “인생을 후회 없이 행복하게 사는 비결은 현재를 즐기며, 하루하
[장성/남도방송] 장성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이 문을 연다.군은 21일 장성읍에 위치한 공공실버주택 앞 광장에서 주요 기관 관계자와 군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전라남도 등 각계 기관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광주·전남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건립을 축하했다.‘공공실버주택’은 국토교통부가 65세 이상 어르신 중 저소득계층을 위해 지은 신 개념 노인복지주택이다.기본적인 주거 기능에 더해 의료, 건강, 경제활동 관련 시설과 실버복지
[고흥/남도방송] 민주평화당 황주홍 의원이 21일 장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위원회 개편대회에서 150여명 대의원의 만장일치로 지역위원장에 선출됐다.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위원회에는 2만2400명의 당원들이 소속돼 있다.이날 행사에는 3000여명의 당원과 군민들이 참석했다.이날 본회의는 장흥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황월연 대의원이 임시의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했다.황주홍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 대표자들이 4개군 지역 장애인, 노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을 가졌다.황주홍 의원은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