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초로 상업생산에 성공한 광석리튬 기반 수산화리튬을 초도 출하했다.18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대표 이경섭)은 지난 16일 수산화리튬 제품 28톤을 이차전지소재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고객사에 처음으로 공급했다.이는 광석원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적용해 수산화리튬을 상업 생산한 국내 첫 사례다.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산화리튬 생산을 국산화해 국내 이차전지소재 원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1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
[여수/남도방송]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이현규 상무)은 17일 전남 여수시청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 활동을 전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이현규 LG화학 주재임원, 류갑선 여수시 교육복지국장, 김종진 쌍봉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2017년 여수지역 처음으로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매년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 활동에 참여해 그동안 4,000명 여성청소년을
[광양/남도방송]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8일 광양 국가산업단지 명당3지구에 '포스코 풀필먼트센터(POSCO Fulfillment Center)를 준공하며 자재 조달체계 혁신을 향한 첫 발을 시작했다.'풀필먼트센터란 스마트 창고자재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주문부터 배송까지 이뤄지는 대형 자재창고로 이해할 수 있다.준공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장,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 이동렬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준공된 PF센터는 2022년 11월 착공했다. 면적은 5만㎡로, 축구장 7개를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 묘도 항만 재개발지구가 3조9,000억 규모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 사업으로 수소산업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29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에는 전남도와 여수시,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 묘도열병합발전㈜, 묘도연료전지발전㈜, 린데코리아㈜·㈜한양, 에코로그·㈜한양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르면 민간협약기업 5개사는 묘도 항만재개발사업 부지 내에 오는 2029년까지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LNG허브터미널 △수소생산 △열병합발전소 △수소 활용 연료전지발전 △탄소 포집·액화
[순천/남도방송] 전남도가 29일 기업 투자 적기 이행에 필요한 전력망 구축 등 투자 기반(인프라) 조성 내용이 포함된 정부의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번 정부 발표는 송전선로 신속 구축 지원 대책으로 그동안 전력이 부족해 적기 투자가 어려웠던 광양만권 산단 이차전지 기업의 현장 애로가 해소됨으로써 미래 첨단산업 신속 투자가 기대된다.광양만권 산단은 포스코퓨처엠을 비롯해 국내 이차전지 소재 기업이 대거 입주해 있으나 그동안 전력 기반 부족으로 증설 및 신규 투자에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도는
[광양/남도방송] 포스코퓨처엠이 폐근무복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파우치에 의료용품을 담아 지역 노인복지시설에 기부하며 환경보호와 지역사랑을 실천했다.포스코퓨처엠은 26일과 27일 각각 포항과 광양지역 노인복지시설 10곳을 방문해 폐근무복으로 만든 파우치에 소염진통제, 연고, 소독약, 붕대 등을 담은 의료용품 키트 650개와 자동제세동기(AED) 키트 10개를 기부했다. 포스코퓨처엠 안전보건 담당자들은 기부 현장에서 노인복지시설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상 응급상황 발생시 즉각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
[광양/남도방송] 장인화 포스코그룹 신임 회장이 21일 공식 취임했다.장 회장은 이날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열린 이사회에서 포스코그룹 제10대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장인화 회장은 이날 오후 포항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비전으로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제시했다.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 방향으로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 선도 △함께 성장하는 역동적 기업문화 구현 △신뢰받는 ESG 경영체제 구축으로 정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았던 자랑스러운
[광양/남도방송]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함께 임직원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올해 첫 사내어학검정을 오는 23일 실시한다.시험 종목은 TOEIC Speaking(영어), SJPT(일본어), TSC(중국어)이며 광양 인재창조원 교육관에서 진행한다.포스코인재창조원과 협업으로 광양, 서울 등 포스코인재창조원 산하 전 사업장에서 진행되는 사내어학검정은 직원들이 본인의 어학능력을 직접 진단하고 평가해볼 수 있도록 매년 4회 시행한다.어학검정은 매년 2,000여명 임직원이 사내어학검정에 응시하는 등 직원 호응이 높으며, 포스코에서
[광양/남도방송]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 고순도니켈사업추진반이 제1회 안전소통행사를 열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다짐했다.12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고순도니켈사업추진반은 올해 6월 가동을 목표로 연산 2만톤 규모 고순도니켈정제공장을 건설 중이다.광양제철소는 첫 시운전을 앞두고 조직 결속력 강화와 안전역량 향상을 위해 안전을 테마로 삼은 안전소통행사를 개최했다.동료간 조직력 강화와 안전한 일터 만들기가 목표인 만큼 행사에는 포스코 직원 뿐 아니라 포스코 엠텍,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등 고순도니켈정제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국가산단 공장장 및 유관기관장 회의가 12일 여수시 소호동 디오션 호텔에서 열렸다.회의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산단기업 주요 공장장, 유관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방안을 공유했다. 회의에서 여수시와 여수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은 산단 사고예방을 위한 활동계획을 설명하고, 산단기업 공장장에게 보다 내실 있는 안전․환경관리를 주문했다.지난해 안전관리 우수업체와 유공자를 표창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우수업체는 GS칼텍스㈜, 우수업체는 남해화학㈜, 금호석유화학㈜여수고무공장,
[광양/남도방송] 지난 6일 화학물질 수산화리튬 유출 사고가 난 전남 광양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서 잔여물 정리 중 또 다시 소량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전날 율촌산단 내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 공장에서 가루 형태인 수산화리튬 일부가 바람에 날려 인근 작업장으로 떨어졌다.작업장에는 100여명이 있었고, 이들은 병원에서 진료받았다. 진료 결과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공장에서는 지난 6일에도 배관이 파손돼 수산화리튬 100㎏가량이 유출됐다. 공장 측은 현장을 통제하고 진공차량 등을
[여수/남도방송]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이 주요 수입 제품에 탄소 배출량에 비례해 탄소세를 부과하는 탄소국경제도(CBAM) 도입을 공식화한 가운데 우리 정부 역시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0’를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 탄소 배출 업종인 중화학 산업이 밀집한 전남 여수국가산단 역시 이러한 친환경 규제에 발맞춰 탄소중립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사양산업인 석유화학 업계의 극심한 불황 속에서 이들 기업의 신기술 개발과 수소,
[광양/남도방송] 포스코 광영제철소(소장 이동렬)는 생산기술직 인턴사원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안전실습 교육훈련을 진행해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광양제철소 안전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된 인턴사원 실습교육훈련은 계층별 직원 맞춤형 안전교육 일환이다.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전지식을 적용해보는 실습형 훈련 위주로 구성됐으며 안전지식을 미리 체득해 현업 배치 후에도 위험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역량을 배양하는 것이 목적이다. 훈련 과정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직접 체험해보는 과정과 함께 실제 현
[광양/남도방송] 포스코퓨처엠이 최근 전남 광양시 율촌 제1산업단지에 전기차 58만대 공급 규모의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공장을 착공하며 전기차 시장 성장에 대비한 투자 의지를 보여줬다.24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지난 22일 광양 율촌 제1산업단지에서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대표이사, 삼성SDI 김익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니켈 NCA 양극재 공장 착공식이 열렸다.생산능력은 연산 5만2,500톤 규모로 전기차(60kWh) 58만여대 분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며 삼성SDI에 전량 공급한다. 이 공장
[광양/남도방송]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는 13일 포스코 산하 사업장 중 처음으로 공정안전관리(PSM) 교육 실습장을 구축,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광양제철소는 직원 안전의식 제고를 통한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초 광양 기술교육센터에 컨트롤밸브와 배관, 유체이송설비 등 실제 설비와 동일한 형태 교보재가 설치된 교육실습장을 준공했다.이번에 구축한 실습장을 제철소 내 공정 흐름도를 보여주는 배관계장도면(P&ID, Piping & Instrumental Diagram)을 직접 실습해보며 학습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
[광양/남도방송] 포스코가 6일 전남 광양제철소에서 연산 250만톤 규모 전기로 공장을 착공했다.이날 광양제철소에서 열린 전기로 신설사업 착공식에는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염동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본부장, 시공사 임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국제사회 탈탄소 정책 수립이 가속화되고 저탄소 제품 공급 요구가 확대되는 가운데, 포스코는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6,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250만톤 규모 대형 전기로를 신설키로 했다.이번에
[광양/남도방송]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과 포스코퓨처엠(사장 김준형)이 배터리 소재 사업 RE100(필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에 나선다.6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공장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붕 태양광 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준공식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김태형 그린에너지개발실장, 포스코퓨처엠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과 최욱 광양 양극소재실장 등이 참석했다.이 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퓨처엠이 재생에너지 생산과 사용 확대를 시도하는
[여수/남도방송] 조성된 지 반세기가 넘은 전남 여수국가산단. 60~70년대 한국 경제를 견인한 산업 역군에서 이제는 노후화에 따른 각종 인명사고 등 화약고라는 오명이 붙은 지 오래다.최근에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인해 국제유가와 해상운임이 크게 오른데다 무엇보다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 석유화학 제품 자력 생산 증가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친환경‧신재생사업 등이 대안으로 떠오르지만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 사업 구조 재편은 꿈도 꾸지 못하는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화학 공업이 주력인 여수
[광양/남도방송] 포스코는 설 명절을 앞두고 거래기업의 자금 부담 경감을 위해 대금 약 3,000억원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포스코는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총 5일간 거래기업 지불기준을 한시적으로 조정해대금을 조기 지급한다.이번 조기 지급은 포스코 설비자재 및 원료 공급사와 공사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당초 매주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하는 것이 아닌 일 단위로 지급한다.또 매월 초 지급하던 협력사의 협력 작업비도 해당 기간 중 조기 정산해 지급함에 따라 협력사는 최대 26일 앞당겨 대금을 미리 지급받을 수 있게 된
[광양/남도방송] 포스코홀딩스가 2023년도 연결실적으로 매출액 77조1,270억원, 영업이익 3조5,310억원, 당기순이익 1조8,460억원을 공시했다.전년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9% △27.2% △48.2% 감소했다.지난해 국내외 시황악화에 따른 철강 가격 하락 및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 실적 저조로 전년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하락했다.철강 부문에서는 포항제철소의 냉천범람(2022년 9월) 조기복구 이후 조업안정화를 빠르게 달성해 조강생산 및 제품판매가 다소 증가한 반면 글로벌 철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