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처음 개최한 설명회에 250여명이 넘는 학부모 참석

[보성/남도방송]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보성교육지원청 교육장(양동용)과 장학재단 이사장(송현길) 그리고 관내 초․중․고 교감․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를 초청하여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정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교육에 대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고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학부모의 교육정보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군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이번 설명회에 250여명이 넘는 많은 학부모가 참석하여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여줬다.

▲교육 설명회를 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보성군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교육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입시전략 설명, 수학학습법 특강으로 진행되었으며, 상담을 희망하는 학부모에 대하여 교육전문가와 1대1 상담 시간도 별도 마련하여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과목 학력신장사업에 참여한 강사진과 입시전략 전문 강사 3명을 포함하여 총 12명의 교육 전문가가 학부모 상담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교육에 대한 욕구 충족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보성군은 2009년 5월 영어․평생교육특구로 지정되어 학생들의 학력증진 및 영어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원어민 영어화상학습과 교과목 학력신장사업 등 교육특구 신규 특화사업을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교과목 학력신장 사업은 지역학생들의 학력수준 향상을 위해 서울의 유명학원 강사가 관내 고등학생 180명을 위해 매주 목․금요일 보성군에 와서 국어, 영어, 수학 교과목에 대한 방과후 심화학습으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명품 교육도시로의 면모를 갖추어 지역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