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관리 업무 공무원... 퇴근길 택시에 치어 사망

[여수/임종욱기자] 여수시 보건소에 근무하는 김모씨(48세)가 전국체전 업무를 마치고 퇴근을 하다 택시에 치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여수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경 여수시 국동 김 씨의 집부근 편도 3차선 도로에서 김모씨(60)가 운전하던 영업용택시에 치었다. 

김 씨는 사고 후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다 자정 무렵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숨진 김 씨는 전국체전에 참가한 선수단 숙소운영 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당일 늦게까지 업무를 보고 귀가하던 도중 변을 당했다. 

여수경찰은 사고를 낸 택시운전자를 불러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며 여수시는 뒤늦게 행사를 치루는 모든 공무원들에게 주위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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