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방송]광양시가 이명박 정부의 선거공약인 남해안 선벨트 기본구상 용역에 대비 '광양지역 발전 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실시 의뢰해 발 빠른 준비에 나선다. 

3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남해안 선벨트 광양지역 발전계획 수립' 전남대학교지역개발연구소에 1억의 용역비로 용역을 의뢰했다. 

연구용역은 11월 3일부터 2009년 5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것으로 연구과제는 ▲남해안 선벨트 남중권 중심도시의 광양시 발전계획.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과 하동군・남해군 공동발전사업 발굴 분야다. 

또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한 분야별 발전계획과 차별화된 전략 수립 등이 들어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궁극적으로는 정부계획에 포함시키는 것이 목적으로 "정부가 남해안 선벨트 개발 구상 용역에 따른 광양만권의 종합적인 미래 발전방향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동북아 자유무역도시로서의 광양 성장과 남해안 선벨트 중심도시로서의 개발을 주도할 전략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안 선벨트(SunBelt)는 이명박 정부의 초광역 개발권으로써 목포에서 광양 그리고 부산의 남해안 일대를 신 성장 산업벨트로 만들어 영・호남의 화합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자고 취지에서 구상되고 있는 MB정부의 선거 공약이다.

 

# 목포권, 남중권, 부산권 3개 권역(특별법 제정)

△ 인구목표: 200만명 규모 개발

△ 남중권: 광양, 여수, 순천, 남해, 하동, 사천 등 6개시군.

△ 신소재, 항만물류, 철강, 해양관광 등 산업을 중점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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