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여수시의 각종 생활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선별, 소각, 매립하는 도시형 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이 준공됐다.

시는 지난 1999년부터 2011년 2월까지 총 358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친환경적인 시설물을 건설했다.

시설 완공으로 여수시는 소각시설,음식물자원화시설, 재활용선별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게 됐다.

하루 100톤의 생활 쓰레기 소각이 가능하고 30톤의 재활용품을 선별 할 수 있어 폐기물 처리 효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여열회수 및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통해 발생한 에너지는 재사용이 가능해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인근 여수국가산단에 판매할 수 있어 연간 7억 원의 수입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형 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은 여수의 상징인 항구, 등대, 봉수대, 진남관등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건축물로 여수시민들에게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친환경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여수시 도시형 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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