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389억원, 12월2일 BIE 최종승인 거치면 절차 마무리


[여수/임종욱기자]25일 정부가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제3차 2012여수세계박람회 정부지원위원회'를 열었다.

사업비 총 2조 389억 원 규모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종합 기본계획'을 정부계획으로 확정했다. 

박람회 유치 당시의 계획에 비해 약 22% 증가한 수준으로 시설비 1조 7310억 원·운영비 3079억 원으로 구성됐다. 

물론 민간투자부담비용분 7107억 원을 포함한 액수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12월2일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의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승인 절차를 마치면 본격적으로 참가국 유치와 타 국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 등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박람회 준비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국무총리실은 25일 보도 자료를 통해 "정부는 수시로 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박람회장 조성, 인프라 확충 등 주요사업의 추진 현황 점검할 계획"이 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로·철도 등 박람회 관련 13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7298억 원을 지원(추경예산 845억 원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상징탑 문제와 축소논란 등 엑스포행사가 논란에서 벗어나 본격 시작 될 수 있어 전남 동부권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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