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MOA체결…투자유치설명회 가져

[여수/남도방송] 2012여수세계박람회 이후 달라지는 환경변화와 인구 40만 도시에 대비하기 위한 여수시의 주택건설사업 투자 유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부영주택(대표 김의기)과 임대아파트 건설을 골자로 하는 MOA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주)부영주택은 소라면 죽림리 죽림택지개발지구 3만5397㎡에 900억원을 투자해 700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건설하기로 했다.

시는 (주)부영주택의 성공적 투자를 위해 개발계획 변경 등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주)부영주택이 올해 바로 착공할 계획이어서 여수시의 임대아파트 부족현상이 다소 해소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시는 신규주택 공급을 위해 국내 대형 건설사를 초청, 주택건설사업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SK건설(주), GS건설(주), (주)부영주택 등 50여개의 1군 업체 건설사 대표들이 직접 참여해 투자 가능한 10여 곳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많은 건설사들이 여수시에 투자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정보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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