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면 뱀골재 입구, 농수특산물 판매장 등 편의시설 두루 갖춰 -

[고흥/남도방송]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9월 9일 고흥의 관문인 동강면 한천리에서 박병종 군수, 박상천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만남의 광장'개장식을 가졌다.

동강면 한천리 일대 1만4천218㎡의 부지에 우주선 형상으로 조성된 만남의 광장은, 총 사업비 35억3천6백만 원을 투입해 지난 2009년 7월에 착공하여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만남의 광장은 관광 안내소와 농수특산물 판매장, 편의점, 커피숍, 포토존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앞으로 음식점과 주유소도 들어설 계획이다.

이곳 관광안내소는 우리군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8품 9미 10경 등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특산물과 맛깔스러운 향토음식, 정이 넘치는 고흥의 훈훈한 인심, 그리고 명소와 절경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며 고흥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농수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청정 고흥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을 전시 판매하고 있는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고흥의 우수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박병종 군수는 “청정 고흥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가자”고 말하고 “만남의 광장이 고흥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청정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의 전당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만남의 광장은 계속적인 특산품 개발과 함께 새로운 판로개척으로 농어민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정겨운 마음이 담겨 군민과 관광객 모두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품 그리고 싱싱한 수산물 등을 한 곳에서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으며 추후 주유소 설치와 진입로 개선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고흥 관광의 길잡이 역할을 수행해 갈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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