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처리 결과 경찰이 직접 방문해 상황 안내 나서

[담양/남도방송]담양경찰서(서장 강칠원)는 관내 거주 60대 이상 노인 상대 사건처리 결과를 안내해 주는 일명 ‘사건처리 결과 방문 안내서비스’를 실시해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남 여 노소 할 것 없이 노인들의 문맹자가 많아 사건처리결과를 우편으로 보내도 잘 읽지 못해 재차 경찰서로 전화하여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담양지역 60대 이상 노인 피해자는 2010년 기준 391명으로 전체 범죄피해자의 26.1%를 차지하고 있고 대부분 자녀와 함께 살지 않는 독거노인이다.

경찰은 그동안 사건진행 상황을 문자서비스로 안내해 주고 있으나 휴대폰이 없거나 농촌 지역 노인들에겐 문자메시지가 백약이 무효였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 9월 6일부터 사건 담당자가 직접 방문하여 사건진행 상황을 안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어 노인들의 궁금증을 해소소하고 있다.

담양경찰서는 강․절도․폭행사건 피해 노인만을 상대로 실시하던 방문 안내서비스를 모든 피해자로 확대 실시하여 농촌 지역 노인들을 위한 수사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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