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사문학관 야외광장에서 8일, 15일 개최

[담양/남도방송] 한국가사문학의 보고(寶庫) 담양군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사문학관 콘서트’가 열린다.

담양군은 자연속의 휴식처이자 문학과 예술의 산실인 정자를 배경으로 옛 선비들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작은 음악회를 오는 8일과 15일 2회에 걸쳐 남면에 위치한 한국가사문학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8일에는 ‘오! 나의 태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등 테너․소프라노 솔로를 비롯 'A love until the end of time' 등 듀엣과 벨라보체중창 등 ‘사랑의 선율’을 주제로 한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또 15일에는 ‘3인 3색’을 주제로 황연수의 판소리와 김선희의 소프라노 솔로, 싱어송라이터 정용주의 무대까지 전통음악과 클래식, 대중가요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콘서트는 군민과 담양을 찾은 관광객들이 가사문학의 산실인 식영정과 소쇄원, 명옥헌 등 정자와 담양의 빼어난 풍광을 무대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리마련을 위해 담양문화원이 주최하고 담양군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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