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시 48분경 광양시 봉화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3ha의 산림을 태우고 5시간 만에 진화 되었다.  

광양소방서는 소방헬기2대, 소방차 13대, 소방인력 450명을 동원 해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화재는 산소 묘지에서 옷을 태우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순천시에서도 오후 2시경 별량면 학산리 야산에서 인적 부주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 해 1시간 30분 여 만에 진화되었으며, 월등면 주택가 헛간에서 자연발화 추정 화재 발생, 정원엑스빌 아파트 앞에서는 차량 엔진과열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소방당국이 긴장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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