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보도 후.... 전남도 "재시공 조치"답변 해와

[순천/남도방송]지난 4일 본지 취재팀에 의해 보도된 순천시 낙안면에서 승주읍 방향 지방도 857호선 차선도색 작업의 부실시공 현장에 대한 재시공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지난 4일 오후 본사취재팀은 낙안면에서 승주읍으로 향하는 지방도 857호선의 도색작업 현장에서 벌어진 차선도색작업이 작업 기준을 무시한 채 진행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 한바 있다.

당시 취재 내용은 사업 시행사인 전남도 도로안전관리사업소가 도로변 도색작업을 진행 하면서 일부 구간에서 도로 청소가 제대로 실시되지 않은 상태로 작업을 강행해 부실공사로 이루어져 부실공사가 진행됐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도색작업에 사용되는 페인트가 노면에 충분히 도포되어야 하는데도 도로에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도색작업이 진행된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노면에 흙과 모래가 덮여있는 구간에까지도 무차별적인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취재 다음날인 지난 5일 해당구간 공사를 한 것으로 밝혀진 전남도 도로안전관리사업소에 해당구간에 대한 부실시공여부에 대해 입장을 들었다.

이에 전남도는 해당구간에 대한 시공은 사업소에서 직접 시행한 공사로 부실시공 여부에 대한 현장조사가 이루어진 후 다음 주 중에 재 보수공사를 시행, 문제점을 보완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본지는 전남도 857호선 부실공사 문제에 대해 전남도 도로사업소의 재시공 상황을 후속취재해 결과를 계속해서 방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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