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경찰도 사건해결에 어려움 호소 “순천서 끝까지 추적 하겠다”

<사진> 지난 21일 송유관 도유범이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기름이 유출되자 송유관공사에서 송유관에 응급복구(용접)을 실시하고 있다.

[특별취재반]지난 1월 20일 발생한 승주읍 송유관 도유관 사건의 주범인 손 모씨의 검거가 늦어지면서 수사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순천경찰서는 주범인 손 모씨의 검거를 위해 대구 등 경상도 일대에 대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용의자 손씨의 도주 수법이 워낙 치밀하고 용의주도해 아직 구체적인 도주 흔적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대구 현지에 수사대를 급파하고 검거에 나서고 있지만 검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북 칠곡 현지 경찰도 사실상 수사에 손을 놓고 있지만 순천서의 경우 끝까지 용의자를 추적해 검거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강력한 수사 의지를 밝혔다.

한편 경찰의 높은 수사 의지에도 불구하고 주범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손 씨의 도주행각이 워낙 치밀해 자칫 수사의 장기화도 우려되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