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차량절도' '주거 칩임' 혐의가 적용.. 오늘(17일)중 검찰송치
[순천/차범준기자] 16일 오후 4시 부산에서 압송된 조례동 모텔 살해사건 용의자인 부 모(40)씨에 대한 순천경찰서의 초동 수사가 마무리되면서 빠르면 오늘(17일) 중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인다.
순천경찰서 관계자는 어제 체포한 피의자 부 모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됐다며, 오늘 중 구속영장을 청구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는 지난 8일 저녁 조례동에 거주하는 B(28.여) 씨를 모텔에서 목을 졸라 살해, 부산으로 도피했다.
피의자는 이 과정에 살해 현장에서 B씨의 집 열쇠를 절취, 피해자 B씨의 집으로 찾아가 B씨의 동거남의 차량을 훔쳐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오늘 구속영장이 청구될 피의자 부 모씨에게는 '살인'과 '차량절도' '주거 칩임' 혐의가 적용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