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3시께 광주 광산구 신창동 모 어린이집 신축 현장에서 시가 160만원 상당의 스테인레스 앵글 4000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지난 10일 오전 1시40분께 서구 쌍촌동 모 원룸 신축 현장에서 144만원 상당의 대리석 앵글 2400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자신과 함께 일했던 건축업자 정모(44)씨로부터 일감을 받아 날품을 팔던 중 새벽시간대 화물차를 이용해 값이 나가는 자재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시간대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해 이씨의 차량을 확인했으며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김용 기자
kmys979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