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소속 의장 선출 가능성 커

[순천/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순천시의회가 28일 부터 다음달 17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정례의회를 열고 제6대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각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고 2011결산안 등 11건의 일반안건을 처리한다.

의장 선거는 다음달 2일 실시하게 되며 이틀 후 3일에는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한 뒤 의회운영위원장, 행정자치위원장, 문화경제위원장, 도시건설위원장 선거를 실시한다.

이번에 선출된 의장단은 전반기 정병휘 의장단에 이어 6대의회 의원의 임기가 끝나는 2014년 6월 말까지 2년 동안 순천시의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순천시의회의 현재 정당별 구성으로 보면 민주통합당 소속이 19명, 통합진보당 소속 4명, 무소속 1명으로 총 24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민주당 소속 한 의원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대다수여서 의장 후보 1인을 선출하기 위한 사전 당내 경선을 29일 실시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 선거 결과에 따라 사실상 후반기 의장이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출마 예상자는 임종기 의원, 유종완 의원, 김대희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의회는 의장단 선거를 치른 뒤 다음달 17일까지 2011년도 결산안, 순천시 행정기구 개편 조례안, 2012년도 1회추가경정예산안 등 11건의 일반안건도 처리하고 시정에 관한 질문도 실시할 계획이다.

▲ 순천시의회 본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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