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하반기 회장에 이성웅 광양시장 선임

[광양/남도방송] '민선5기 전남시장군수협의회'가 지난 26일(화)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제11차 회의를 갖고 전남지역의 시장, 군수가 한자리에 모두 모인 가운데 후반기 새 회장단 선임 및 전남의 공동번영과 힘찬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 민선5기 후반기의 전남 시장군수협의회를 이끌 회장으로는 이성웅 광양시장이 선임됐다.

민선5기 전반기를 매끄럽게 맡아온 직전 회장인 정종득 목포시장과 사무총장 이명흠 장흥군수는 “여수엑스포가 전남이 한단계 도약하고 번영하는 밑거름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쉬움과 함께 후반기 회장단에게 그 역할을 인계했다.

이번 협의회 자리에서는 회장단 선출과 더불어 3건의 협의 안건을 가결하였으며, 또한 각 시․군의 상호 협조와 홍보사항 등 15개 안건에 대해 협의를 갖었다.

특히, 이번 회의를 주최한 광양시에서는 세계 정상급 공연인 광양국제서커스에 많은 관심과 관람협조를 구하였으며, 공연 반환점을 맞아 시행하는 한시적 할인행사에 많은 도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회의가 끝난 후 선상투어를 통하여 해상에서 엑스포 빅-O를 조망하였고, 여수산단, 포스코, 묘도, 남해안 전경, 이순신 대교 등을 둘러보며, 광양만권의 전남 발전과 협력에 대한 역할과 청사진을 이해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 26일 전남지역 각 시,군 자치장들이 광양시청에서 제11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를 갖고 전남지역의 공동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 민선5기 제11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모습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