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재미있는 과학 체험으로 창의 꿈 키우기

[광양/남도방송] 양희성 기자 =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웅)은 6일(토) 광양중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양 토요 과학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날 처음으로 개최된 '광양 토요 과학 아카데미'는 지역 연계 토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며, 오늘 아카데미에는 초,중학생 및 학부모를 포함하여 총 500여명이 성황리에 참여해 과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광양 토요 과학 아카데미는 광양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전남 동부지역 유,초등학교 교사들이 중심이 된‘과학을 사랑하는 사람들’모임에서 전체적인 행사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10개의 과학 탐구 체험 부스를 통해‘가을철 별자리’,‘만화경 만들기’,‘환상의 빛 상자’등 평소 학생들이 정규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과학 체험 프로그램들을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행사 중 매 시간마다 펼쳐진 ‘로봇댄스’는 참여했던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던 한 학생은 “내가 직접 만들고 조립해보니 재미있고 신기하며 체험하지 못한 프로그램은 다음에 꼭 해보고 싶다” 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자녀와 함께했던 한 학부모는 “우리가 살고있는 동네에서 이렇게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과학의 원리를 선생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양교육지원청은 "지역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능력 및 창의력 신장을 꾀하고, 더 나아가 명실상부한 전남과학교육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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