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매력한우 서승민씨 전국평가대회서 대상

[영암/남도방송] 이명수 기자 = 전남 영암군의 한우가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면서 겹경사를 맞고 있다.

영암군은 '2012년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한우고기 전체분야)에 영암군 매력한우브랜드 사업단 소속회원인 서승민씨가 출품해 최고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충북농협 음성축산물 공판장에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한우협회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주최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영암군 한우는 제31회 전남 한우경진대회에 5개 부문 중 4개 부문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암군은 전국 최고 우량한우 생산을 위해 인공수정 정액대 지원을 시작으로 한우암소 검정판독 수수료 지원, 한우등록사업,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조사료 생산기반 구축사업, 고급육생산 출하 장려금 지원까지 매년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송아지부터 고급육 생산까지 아낌없는 농가지원과 브랜드 경영체의 체계적인 사양관리가 이번 능력평가대회를 통해 성과로 나타났다"며 "영암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축산농가에도 변함없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은 전국한우경진대회가 열릴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오는 31일 실시할 계획이며 전국대회에는 전남대표로 농장분야 등 3개 분야에 영암군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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