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만들기, 놀이기구 체험 등 소중한 가족과 나들이

[고흥/남도방송] 이명수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에서는 지난 24일 아동 및 가족 133명을 대상으로『가족과 함께 떠나는 유아체험학습』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전북 임실피자파크에서 아이들이 즐겨먹는 피자와 치즈를 부모와 아동이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실시했고, 광주 패밀리랜드에서 놀이기구를 타며 가족들과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각각의 재료가 모여 하나의 피자로 완성되듯 서로 다른 문화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하나의 가족으로 만들어주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드림스타트 사업이 전 지역으로 확대되어 유아체험학습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된 한 부모는 “생활에 쫒기고 여러 가지 경제활동으로 마음은 있었으나 자녀와 함께할 시간이 없었는데 모처럼 가족과 함께 피자도 만들고 놀이기구도 타며 그동안 아이와 놀아주지 못한 미안함을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사회적 취약계층 가족들에게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이 하나가 되는 경험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유아들과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학습을 진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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