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재부향우 등 동호인 700여명 참여 성황

[고흥/남도방송] 이명수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출향향우 우정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생활체육배드민턴 동호회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한 ‘제5회 고흥군향우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3일~4일 이틀간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재경, 재광 등 출향향우 배드민턴 동호인 선수, 가족 등 700여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박병종 군수는 “본 대회가 화합과 우정의 셔틀콕을 주고받으며 건강과 친목을 다지는 열정을 고흥발전의 에너지로 승화시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오는 “11월 9일부터 23일 사이에 나로호 3차 발사 성공을 위해 향우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 10월 26일까지 신청을 받아 30~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 2일간 남녀 각조별로 열띤 실력을 겨뤄 여자부 40대 김미경, 양은아(재경향우) 남자부 50대 이명수, 오종구(재부향우) 등이 각각 우승을 차지하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출향향우 간 경기의 승패를 떠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정든 고향의 정을 되새기는 등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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