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학교의 변화’ 등 주제로

[순천/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이 ‘긍정적인 학교의 변화,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란 주제로 제2회 순천교육박람회를 지난 17일~18일 이틀간 순천북초등학교에서 개최 성황리에 종료됐다.

19일 순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초․중 각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방법을 소개하고 학교마다의 빛깔을 자랑하며, 학부모에게는 학교교육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사들에게는 우수학교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박문재 순천교육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새롭게 변화하는 학교마다의 자랑거리를 한자리에 모았다”면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소질을 계발하기 위한 교육공동체의 열정어린 수고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박 교육장은 이어 “참석해준 조충훈 순천시장과 기도서 전라남도의원, 각급 학교장, 학부모 등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한자리에 모인 교육의 결실들을 보며 따스하고 넉넉해진 겨울이 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초․중학교 45개교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명품 순천중앙 축구’ ‘흑두루미의 힘찬 비상’ ‘진정한 실력 인성’ ‘SMILE 동산’ ‘DIY 꿈실현 이수’ ‘얼쑤 상사디야’ ‘거리가 좀 멀면 어때요? 외서로 오세요’ 등의 학교별 전시장과 오케스트라, 발레, 사물놀이, 가야금병창, 난타 등의 다채로운 공연행사도 함께 마련돼 선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박진숙(순천왕운초) 학부모는 “학교교육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내 아이의 학교생활을 짐작 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의 바람과 함께 선생님들의 수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 순천교육청 주관 순천교육박람회가 지난 17~18일 순천북초등학교에서 '긍정적인 학교의 변화,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 주제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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