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원 이창호 박사는 ‘청소년의 특징과 상담’이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오늘날 청소년들의 부정응 문제의 특징을 크게 네가지 측면으로 분석해 설명하며 각각의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이 박사가 설명한 청소년 문제는 우선 청소년 비행문제, 청소년 정신건강문제, 청소년 의식구조문제, 사이버 환경의 폐해 등으로 이는 학교, 가정, 지역사회의 연계방안을 통해 해결해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의에 이어 토론회에서는 광양지역의 중고등학교 대표 학생, 학부모, 선생님, 경찰관, 시청 청소년팀 담당 공무원등이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개진과 청소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고등학교 학생 대표로 참여한 광양 백운고 학생대표는 부모들의 소양교육을 위해 엄마아빠 자격증,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 대한 교도소 체험, 학생자치 교내법정 및 청소년의회 등 자치기구의 권리 신장을 통한 학생 자발적인 해결 등의 참신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광양시학교폭력대책협의회 멘토교육은 광양교육지원청과 광양YMCA가 주최했다.
양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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