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양희성 기자 = 23일 광양 커뮤니티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광양시학교폭력대책협외회가 열려 청소년 왕따문제 및 학교폭력방지에 대한 교육과 토론회가 광양시 지역 학부모 및 교육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청소년상담원 이창호 박사는 ‘청소년의 특징과 상담’이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오늘날 청소년들의 부정응 문제의 특징을 크게 네가지 측면으로 분석해 설명하며 각각의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이 박사가 설명한 청소년 문제는 우선 청소년 비행문제, 청소년 정신건강문제, 청소년 의식구조문제, 사이버 환경의 폐해 등으로 이는 학교, 가정, 지역사회의 연계방안을 통해 해결해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의에 이어 토론회에서는 광양지역의 중고등학교 대표 학생, 학부모, 선생님, 경찰관, 시청 청소년팀 담당 공무원등이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개진과 청소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고등학교 학생 대표로 참여한 광양 백운고 학생대표는 부모들의 소양교육을 위해 엄마아빠 자격증,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 대한 교도소 체험, 학생자치 교내법정 및 청소년의회 등 자치기구의 권리 신장을 통한 학생 자발적인 해결 등의 참신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광양시학교폭력대책협의회 멘토교육은 광양교육지원청과 광양YMCA가 주최했다.

▲ 23일 광양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광양시학교폭력대책협의회

▲ 한국청소년상담원 이창호 박사

▲ 토론회 참석한 청중들

▲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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