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수)이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지원장 박길성)과 학교폭력예방 및 학생들의 준법의식 교육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20일 순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협약으로 순천지원에서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순천시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서 법관의 특강을 실시하고, 법관의 1일 교사 초빙 강의, 학생들의 법정견학, 모의재판 체험 등을 적극 실시해 지역사회의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순천관내 각급학교 교감과 사회과목 당당교사들의 법원 문화 체험단 운영으로 재판과정 및 법원 업무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로 했다.

이에 순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학교폭력 책임교사와 교감연수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특히 학교문화개선을 위한 학생자치법정 운영을 통해 학교규칙을 준수하고 학교공동체의 민주적 의견수렴과 합의에 의한 준법의식을 제고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교육청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학교폭력예방대책들이 순천지원의 협조아래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길성 순천지원장은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기 진로문제 그리고 학교폭력예방책에 대한 솔직한 견해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신경수 교육장은 “‘365일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교육청과 유관기관들이 긴밀히 협조해 학교폭력 없는 청정 교육도시 순천교육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 순천교육지원청과 순천법원이 20일 학교폭력예방 및 준법의식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오른쪽 세번째 신경수 순천교육장, 왼쪽 세번째 박길성 순천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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